TOK1: Chemical equations are the ’language’ of chemistry. How does the use of universal languages help and hinder the pursuit of knowledge?

    언어란 음성과 문자를 형식으로 하여 일정한 뜻을 나타내는 사회적 약속이다. 언어는 추상적인 개념들과 실존하는 사물들을 음성과 문자에 대응시킨다. 언어를 통해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그 뜻을 전달할 수 있다. 화학의 '언어' 중 하나인 "화학 반응식"은 자연 또는 인공적인 환경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을 정해진 문자에 대응시킨다.

     

    어떠한 현상을 보편적인 언어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정보의 기록과 전달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지식과 정보의 재현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특히 화학 반응식, 수학 기호들처럼 그 언어가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경우 이는 많은 사람들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러한 언어가 보편적이지 않다고 가정해보자. 각각의 과학자 집단마다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고 서로 통하지 않으면 공통의 연구가 불가능할 것이다. 국가마다 사용하는 수학 기호들, 원소 기호들이 다르다면 다른 국가에서 생산된 연구 자료들을 이해하고 참조하는데 큰 불편함이 생길 것이다. 중세의 연금술사는 자신의 비법을 혼자서 간직하고 독점하기 위해 천체 등의 형태를 본떠 만든 기호를 사용하였다. 베르셀리우스가 알파벳 문자를 이용한 원소 기호를 제안한 후 모두가 보편적인 기호를 사용하게 되었고, 이 덕에 화학의 발전이 가속되었다.

     

    새로운 '보편적인 언어'를 배우는 것은 별도의 학습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되고, 이를 지식의 추구를 방해한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이를 통해 더 많은 지식의 보고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다. 보편적인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얻는 이점은 그 손실을 훨씬 상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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